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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이전

2022년 2월, LX공간정보연구원이 전북 완주군 이서면 용서리 일대로 신축 이전했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맞춰 2013년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2015년 임시 이전한 이후 7년 만에 신축 사옥을 완공한 결과다. 신축 사옥은 대지면적 8,849평, 연면적 2,793평에 이르는 공간에 지하 1층과 지하 3층으로 구성돼 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1994년 지적기술연구소로 출발한 이래 지적연구원을 거쳐 2012년 공간정보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1년 공간정보산업 해외진출지원센터 설립, 2014년 공간정보아카데미 개원 등 공간정보산업 전반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신축 이전을 계기로 LX공간정보연구원은 새로운 공간정보 시대를 개막하며 앞으로도 정부, 연구단체, 학계 그리고 기업들과의 현안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용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LX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 분석센터 개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는 3월 17일, LX공간정보연구원 내 AI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개설했다. 이는 2026년 세종에 880억 원 규모로 구축 예정인 LX국토정보통합센터 내 데이터분석센터 조성을 위한 밑그림으로, 국토 분야의 도시ㆍ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국토정보 분야에서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딥러닝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ㆍ고도화도 추진할 전망이다.

일례로 2021년 LX공간정보연구원은 AI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하여 개발제한구역 모니터링 체계를 연구했다. 경기도 하남시, 화성시, 군포시 일대 항공영상으로 개발제한구역의 토지와 건축물과 비닐하우스 등을 관찰한 결과 약 3만5000여 개의 데이터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무분별한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정책 지원을 통한 관리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CCTV 영상에 포착된 행동을 인식하고 객체를 탐지ㆍ시각화하는 기술을 통해 서비스 모델 발굴과 기술 확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AIㆍ빅데이터분석센터가 싹을 틔운 만큼 데이터센터의 전초기지로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도시ㆍ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허브 역할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북 특화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LX공사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가 메타버스 게임 제작에 활용된다. 3월 29일, LX공사와 (재)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JCON)이 맺은 ‘메타버스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다. 업무 협약에 따라 LX공사와 JCON은 ‘메타버스형 기능성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이다.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접수를 받는 공모전 참여 업체들은 LX공사가 제공한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활용해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아바타를 통해 현실 경험을 확장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우수 메타버스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양 기관은 두 곳의 게임 업체를 선정해 최대 3억 원(JCON 2억 원, LX공사 1억 원)까지 제작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와 메타버스 등 콘텐츠 융·복합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대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ON 최용석 원장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전북의 특화된 메타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기업에는 신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겐 일자리 창출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적과 국토정보> 논문 모집

공간정보와 지적 분야의 대표 학술지인 <지적과 국토정보>가 논문을 모집합니다. <지적과 국토정보>는 2004년 지적으로 출발해 매년 2회(상반기, 하반기) 발간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국연구재단(KCI) 등재학술지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간정보와 지적 분야의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시각과 해석을 제공하며 학술연구를 장려하는 <지적과 국토정보>에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