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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연구원 새소식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해외 진출 협력

LX공사가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와 해외 디지털트윈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강화한다. 7월 3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LX공사 김정렬 사장,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디지털트윈 기반 LX플랫폼을 활용한 공간정보사업의 발굴·추진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LX공사는 각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구축된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 발굴·추진에 나선다.
박건수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K-공간정보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정부는 디지털트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세 기관이 진정한 원 팀으로 거듭나 디지털트윈 기반 LX플랫폼을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민간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등 공간정보표준 연결·협업 논의 본격화

국토교통부와 LX공사가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 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 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전주 왕의지밀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한 것이다. ISO 차기 회장에 현대모비스 조성환 회장이 국내 최초로 당선된 데 이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총회의 핵심 워킹그룹 의장에 2명의 한국인이 배출된 것 그리고 국내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의 첫 성공사례가 전주였다는 점이 개최 배경으로 꼽힌다. LX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간정보 표준의 연결·협업·창조의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선정된’디지털 트윈국토’ 등을 국제표준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기술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 안종태 공간정보진흥과 서기관은 “정부는 지난 3년간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21종의 국가표준을 개발했으며, 표준과 데이터 구현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국가 표준화를 위해 지속 가능하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공간정보 표준화에 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X공사,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관련 대토론회 개최

6월 1일, LX공사는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학회, 한국ITS학회와 함께 주관·후원하는 공간정보산업 도약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국가도로망의 디지털트윈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로대장을 중심으로 표준화·통합 운영 체계에 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하며, 도로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강대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 중 도로 분야는 디지털트윈이나 자율주행 등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세계 핵심 분야”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을 토대로 국가도로망이 공간정보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채찬들 한국교통연구원 도로정책연구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도로의 디지털화,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구축에 소요될 막대한 시간·비용 절감을 위해 목적 지향형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했고 김상민 국토부 디지털도로팀장은 “정부는 2027년까지 단계적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전국 단위 디지털 도로대장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라며 “이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정자교 붕괴에서 보듯 안전도 제고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과제”라고 도로법 개정의 필요성을 짚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은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SOC 혁명이 일어나 모든 SOC가 확충되면서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라며 “도로의 디지털화를 위한 당면 현안은 도로법 개정과 R&D 예산 확보에 있는 만큼 국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라고 당부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 농진청과 ‘AI 가루쌀 모니터링 플랫폼’ 프로젝트 추진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 등 전북혁신도시 전문기관들과 함께 디지털농생명포럼을 발족한 데 이어 5월 17일,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등과 디지털 농생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LX공간정보연구원은 퍼블릭AI와 함께 ‘AI 기반 가루쌀 관리 모니터링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급 불균형으로 남는 쌀에 대한 해결책으로 가루쌀 산업 육성에 뜻을 밝힌 가운데, 연구원 등은 수직이착륙(VTOL) 드론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가루쌀 식생을 분석할 계획이다. 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직이착륙 VTOL 드론을 활용한 정밀농업의 다양한 응용분야(LX공간정보연구원 배성훈 책임연구원) △전북형 첨단 스마트양식 시스템 구축산업(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이창원 센터장) △전북 농생명 디지털 전환 추진방안(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최상호 센터장) △노지스마트 관수와 플랫폼((주)경농 황규승 상무) △정밀임업을 위한 메타포레스트 구축 및 LX 농촌 유휴시설 통합플랫폼 농디 협력 제안((주)우리강산시스템 김병윤 실장) 등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곽희도 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농생명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식량 안보 위기 대응과 상생 발전을 위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