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의 연결과 활용의 장,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 주제로 열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른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적 미래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의 공간이자 비즈니스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 전시회, 컨퍼런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올해는 행사의 국제위상 제고를 통한 글로벌 협력체계 확보를 위해 국제측량사연맹(FIG) 회의와 연계하고 공간정보 기업의 성과확대를 위해 공간정보 관련 주요사업 발주설명회를 신설한다. 또한 올해는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이라는 날짜별 테마 행사가 3일간 매일 다르게 진행돼 공간정보 기술의 미래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안전을 부탁해! LX 신규 앱 ‘랜디랑’ 공개
한눈에 CCTV, 경찰서, 대피소 위치를 지도로 확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5월 10일 공간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국민생활안전 앱 ‘랜디랑’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랜디랑은 2013년부터 서비스 해오던 ‘LX토지알림e’를 새롭게 개편해 출시한 앱으로 안전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이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와 지정한 장소 인근의 CCTV, 경찰서, 응급실, 대피소 등 안전시설 정보를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여성 등의 귀가 시에 앱 사용자가 출발 위치와 이동수단, 시간 등을 주변인에 전송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더불어 공공화장실, 문화시설, 도시공원 등 생활편의시설뿐 아니라 전국 LX 임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까지 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랜디랑은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LX’, ‘한국국토정보공사’, ‘랜디랑’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X 공간정보연구원, 드론 띄워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
‘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 현장 세미나 실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정보 구축을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탠다. 공간정보연구원은 6월 13일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에서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LX 관계자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비행체 영상기반 농경지DB 구축 및 변동성 분석 연구’ 현장 세미나를 실시했다. 드론을 활용해 배추, 마늘, 양파 등 3대 작물의 재배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생산량 예측과 수급안정 정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고 공간정보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다. 시범대상 지역은 3대 작물의 주산지인 강원도 강릉과 태백, 경남 합천, 전남 해남 등 총 5곳이다. 현재 공간정보연구원은 본사 국토정보본부, 강원본부, 강릉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인 강릉 안반데기, 태백 귀네미와 매봉산 지역의 영상을 취득하고 있다. 이날 현장 세미나에서는 전문강연뿐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영상촬영 시연회를 갖는 등 내외부 관계자들의 기술 공유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측량무인기 활용 해상국립공원 갯벌 조사
해양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측량무인기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 활용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올해 6월부터 측량무인기 등 3차원 공간정보 측량 기술을 활용하여 갯벌과 해안사구 등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 쓰이는 측량무인기는 대형 교량 건설이나 토목공사 등에 활용되는 장비로 고해상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지상의 기준점(GCP)과 연계한 중첩 촬영기법으로 위치정보(위도, 경도, 높이) 값을 획득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측량무인기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고도 100m에서 오차범위 10cm 내의 정밀도로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측량무인기로 촬영한 고해상도 지형정보를 통해 갯벌 지형 변화를 주기적으로 탐지하고 생태계 변화상을 추적하는 데 활용한다. 해상국립공원 연안습지 조사에 무인기 활용은 2018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태안해안, 변산반도,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등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약 2,000km 달하는 해안선에서 조사 중이다.

서울시-SKT, 5G·AI로 자율주행 필수 인프라
‘실시간 초정밀도로지도’ 공동개발
상암·여의도·강남대로 등 12개 도로 121.4km 대상
내년까지 제작 완료



서울시와 SK텔레콤이 자율주행의 필수 인프라인 ‘실시간 초정밀도로지도’를 내년까지 공동으로 개발한다. 기존의 3차원 정밀도로지도가 수작업으로 도로 상황을 업데이트했다면 이번에 제작하는 초정밀도로지도는 도로정보뿐만 아니라 도로함몰, 공사정보 등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실시간 반영이 가능하다. 특히 시는 총 1,700대 차량에 전방추돌·차로이탈 등을 감지할 수 있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비젼센서를 장착해 실험용차량(Probe vehicle)으로 활용한다. 초정밀도로지도는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C-ITS 계획구간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상암 DMC, 여의도, 강남대로 등 12개 도로 121.4km다. 아울러 정확성이 확보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주소기반 산업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주소, 산업 창출의 공공재로 탈바꿈

행정안전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주소가 국민안전과 산업의 필수 공공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주소 관련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해 ‘주소기반 산업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기간은 6월 24일부터 8월 23일까지이며, 개인 또는 단체를 구성하여 참여 가능하다. 응모주제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안전확보 방안, 교통약자 등의 생활여건 개선 및 복지증진 방안, 자율주행차·드론 등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창출방안이며, 이 외에도 주소 관련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응모작은 서면심사하여 8월 28일 다섯 작품을 선정하고, 9월 3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컨퍼런스’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