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벌써 10년이 넘는다. 그간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제기되면서 초지능, 초연결을 토대로 한 스마트시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인 퀘이사이드 프로젝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Writer. 편집부 Photo. 사이드워크랩스 홈페이지

스마트시티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된 것은 벌써 10년이 넘는다. 그간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형태로 제시되어 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 제기되면서 초지능, 초연결을 토대로 한 스마트시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인 퀘이사이드 프로젝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Writer. 편집부 Photo. 사이드워크랩스 홈페이지

미래형 도시의
신모델

사이드워크랩스의
퀘이사이드 프로젝트

미래형 도시의
신모델

사이드워크랩스의
퀘이사이드 프로젝트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퀘이사이드 재개발

최근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는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 호수 부근에 위치한 퀘이사이드(Quayside) 및 포트랜드(Port Lands) 지역을 북미 최대의 최첨단기술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이드워크 토론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1017일 캐나다의 총리와 온타리오주 총리, 토론토 시장,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다니엘 닥터로프 사이드워크랩스 대표 등은 ‘사이드워크 토론토’를 공식 발표했다. 퀘이사이드는 캐나다 토론토의 다운타운 남쪽에 자리잡은 공업지역이다. 본래 항구와 해운업이 발달한 지역이었으나 경기가 쇠퇴함에 따라 토론토 일대의 대표적인 저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알파벳의 자회사이자 도시재생 전문기업인 사이드워크랩스는 우선 12만 에이커(약 15만 평)를 먼저 개발하고, 이후 800만 에이커(약 천만 평)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천 명을 투입하고, 이후 5천 명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초기 개발자금이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총 개발 사업비는 10억 달러 이상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추정된다.

도시재개발의 사업성

그렇다면 이런 재개발 사업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사이드워크랩스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5년에 설립한 도시재생 전문기업이다. 사이드워크랩스의 사업분야는 소위 어반 테크놀로지(Urban Technology)라고 불리는 ‘주택, 교통, 에너지’이다. 이 회사가 목표로하는 사업은 주택 비용의 절감, 교통체증이나 전철의 혼잡도 절감,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 에너지 소비 경감 등이다. 사이드워크랩스가 제시하고 있는 비전은 도시개발에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하는 IT를 총동원할 뿐만 아니라 건물의 소재와 구조, 교통의 방법과 처리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회사의 사업성에 대해서는 유엔의 세계 인구 통계 보고서 ‘세계 도시화 전망(World Urbanization Prospects)’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5년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불과 30%만이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2014년에는 이 비율이 54%까지 상승했으며,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66%가 도시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도 1990년에는 10개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8개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4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에서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렇게 된다면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강화하는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러한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도시개발과 재구성에 맞는 기술을 준비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을 선보일 테스트 베드로 선택된 것이 캐나다의 퀘이사이드라는 의견이다.

퀘이사이드 개발의 특징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스마트시티의 전범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이 개발 구상에서 우선 눈에 띄는 세부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교통 시스템, 지하터널과 결합된 쓰레기 화물 수송, 그리고 모듈러 주택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스마트시티의 전범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 교통량을 줄이는 자율주행 체계

사이드워크랩스는 우선 이 프로젝트에서 자율주행을 발표하였지만 주목도가 높은 것은 자율주행에 대한 방식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개인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자율 주행차량인 ‘택시봇(Taxibot)’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택시봇은 일종의 자율주행 택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택시봇은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의 차량공유을 사용하지 않는다. ‘택시봇’은 동시에 여러 명의 승객이 차량을 공유하는 ‘승차 공유 방식’의 자동차 운영시스템이다.
가는 길이 같으면 합석을 할 수도 있는 일종의 소형 버스 개념인 것이다. OECD 산하의 국제운송 포럼이 포르투갈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 교통수단과 택시봇을 같이 운행한다면 절반 이상의 차량이 필요가 없다. 택시봇과 대형 교통수단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최대 90%의 자동차를 없앨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택시봇과 대형 교통수단이 결합하면 새로운 도시 설계도가 작성될 수 있다. 일단 차량이 줄어들면 차고지와 주차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든다. 이 공간을 충분히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차량은 정해진 도로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때문에 도로의 폭을 일정부문 줄일 수 있다. 더욱이 버스와 같은 대형교통수단이 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면 도로의 폭을 보다 더 줄일 수 있다. 줄어든 도로의 폭만큼 인도와 공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이드워크랩스는
단순히 기술력에 집중하지 않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첨단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듈러 주택은 좁은 공간에서도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비용 또한 저렴하다

• 편리한 모듈러 주택과 유틸리티 터널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지역 개발에 사용되는 건축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도시 인구 증가 문제에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조립식 주택을 말하는 모듈러 주택은 좁은 공간에서도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비용 또한 저렴하다. 이동과 해체가 간편하며 기술 개발에 따라 부분적인 재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 폐기물 문제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시간 내에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도시 재개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건축방법인 것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런 모듈러 주택과 건물, 공공장소 곳곳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대기오염, 소음, 기온 등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사이드워크랩스는 도시 지하에 유틸리티 터널을 건설해 수도관과 송전선을 배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유틸리티 터널은 로봇을 통해 쓰레기와 화물 수송하는 통로로 사용된다. 특히 로봇을 통해 폐기물 등을 분리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운송을 하기 때문에 도시 문제인 탄소발생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퀘이사이드 프로젝트의 논란과 기대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기술력에 집중하지 않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첨단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제안에 대해 논란의 소지도 있다. 사이드워크랩스가 다른 도시에 토론토의 스마트도시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것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겠다고 하였기 때문에 사이드워크랩스의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교통, 네트워크, 환경 등의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어떤 대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사이드워크랩스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퀘이사이드 개발을 감독하는 공공기관인 워터프론트 토론토의 대표 윌플 레이식은 “사이드워크랩스의 다음 목적지를 두고 여러 도시들이 경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덴버,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론토의 변화, 그리고 사이드워크랩스의 다음 번 행보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 퀘이사이드 재개발

최근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 사이드워크랩스(Sidewalk Labs)는 캐나다 토론토의 온타리오 호수 부근에 위치한 퀘이사이드(Quayside) 및 포트랜드(Port Lands) 지역을 북미 최대의 최첨단기술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이드워크 토론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71017일 캐나다의 총리와 온타리오주 총리, 토론토 시장, 에릭 슈미트 알파벳 회장, 다니엘 닥터로프 사이드워크랩스 대표 등은 ‘사이드워크 토론토’를 공식 발표했다. 퀘이사이드는 캐나다 토론토의 다운타운 남쪽에 자리잡은 공업지역이다. 본래 항구와 해운업이 발달한 지역이었으나 경기가 쇠퇴함에 따라 토론토 일대의 대표적인 저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알파벳의 자회사이자 도시재생 전문기업인 사이드워크랩스는 우선 12만 에이커(약 15만 평)를 먼저 개발하고, 이후 800만 에이커(약 천만 평)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5천 명을 투입하고, 이후 5천 명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또한 초기 개발자금이 5,000만 달러에 달하며 총 개발 사업비는 10억 달러 이상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추정된다.

도시재개발의 사업성

그렇다면 이런 재개발 사업에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는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사이드워크랩스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015년에 설립한 도시재생 전문기업이다. 사이드워크랩스의 사업분야는 소위 어반 테크놀로지(Urban Technology)라고 불리는 ‘주택, 교통, 에너지’이다. 이 회사가 목표로하는 사업은 주택 비용의 절감, 교통체증이나 전철의 혼잡도 절감,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 에너지 소비 경감 등이다. 사이드워크랩스가 제시하고 있는 비전은 도시개발에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하는 IT를 총동원할 뿐만 아니라 건물의 소재와 구조, 교통의 방법과 처리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회사의 사업성에 대해서는 유엔의 세계 인구 통계 보고서 ‘세계 도시화 전망(World Urbanization Prospects)’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2015년에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불과 30%만이 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2014년에는 이 비율이 54%까지 상승했으며,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66%가 도시에서 생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도 1990년에는 10개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28개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41개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일부 국가에서 인구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로 집중되는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렇게 된다면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강화하는 수요는 늘어날 것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러한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도시개발과 재구성에 맞는 기술을 준비해 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술을 선보일 테스트 베드로 선택된 것이 캐나다의 퀘이사이드라는 의견이다.

퀘이사이드 개발의 특징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스마트시티의 전범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이 개발 구상에서 우선 눈에 띄는 세부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을 포함한 교통 시스템, 지하터널과 결합된 쓰레기 화물 수송, 그리고 모듈러 주택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인
스마트시티의 전범을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 교통량을 줄이는 자율주행 체계

사이드워크랩스는 우선 이 프로젝트에서 자율주행을 발표하였지만 주목도가 높은 것은 자율주행에 대한 방식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개인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자율 주행차량인 ‘택시봇(Taxibot)’을 대안으로 제안한다.
택시봇은 일종의 자율주행 택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택시봇은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의 차량공유을 사용하지 않는다. ‘택시봇’은 동시에 여러 명의 승객이 차량을 공유하는 ‘승차 공유 방식’의 자동차 운영시스템이다.
가는 길이 같으면 합석을 할 수도 있는 일종의 소형 버스 개념인 것이다. OECD 산하의 국제운송 포럼이 포르투갈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 교통수단과 택시봇을 같이 운행한다면 절반 이상의 차량이 필요가 없다. 택시봇과 대형 교통수단의 비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최대 90%의 자동차를 없앨 수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택시봇과 대형 교통수단이 결합하면 새로운 도시 설계도가 작성될 수 있다. 일단 차량이 줄어들면 차고지와 주차장이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든다. 이 공간을 충분히 다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차량은 정해진 도로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때문에 도로의 폭을 일정부문 줄일 수 있다. 더욱이 버스와 같은 대형교통수단이 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면 도로의 폭을 보다 더 줄일 수 있다. 줄어든 도로의 폭만큼 인도와 공원을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다.

사이드워크랩스는
단순히 기술력에 집중하지 않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첨단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듈러 주택은 좁은 공간에서도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비용 또한 저렴하다

• 편리한 모듈러 주택과 유틸리티 터널

사이드워크랩스는 퀘이사이드 지역 개발에 사용되는 건축방식으로 모듈러 주택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도시 인구 증가 문제에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 조립식 주택을 말하는 모듈러 주택은 좁은 공간에서도 건축이 가능하고, 건축비용 또한 저렴하다. 이동과 해체가 간편하며 기술 개발에 따라 부분적인 재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건축 폐기물 문제에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시간 내에 건설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도시 재개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건축방법인 것이다.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런 모듈러 주택과 건물, 공공장소 곳곳에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대기오염, 소음, 기온 등 환경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사이드워크랩스는 도시 지하에 유틸리티 터널을 건설해 수도관과 송전선을 배치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유틸리티 터널은 로봇을 통해 쓰레기와 화물 수송하는 통로로 사용된다. 특히 로봇을 통해 폐기물 등을 분리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운송을 하기 때문에 도시 문제인 탄소발생량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퀘이사이드 프로젝트의 논란과 기대

사이드워크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단순히 기술력에 집중하지 않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첨단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제안에 대해 논란의 소지도 있다. 사이드워크랩스가 다른 도시에 토론토의 스마트도시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판매하는 것을 주요 수익원으로 삼겠다고 하였기 때문에 사이드워크랩스의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교통, 네트워크, 환경 등의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어떤 대안이 나올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사이드워크랩스가 다음에는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태다. 퀘이사이드 개발을 감독하는 공공기관인 워터프론트 토론토의 대표 윌플 레이식은 “사이드워크랩스의 다음 목적지를 두고 여러 도시들이 경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덴버,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론토의 변화, 그리고 사이드워크랩스의 다음 번 행보에 대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